미성년자 주식계좌를 만들기로 결정했다면 다음으로 고민하게 되는 것이 증권사 선택입니다.
국내에는 여러 증권사가 있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어떤 증권사에서 자녀 계좌를 만들어야 할지 쉽게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미성년자 계좌도 성인 계좌와 마찬가지로 국내주식이나 미국주식, ETF 등에 투자할 수 있는 계좌로 활용할 수 있지만 실제 이용방법과 서비스는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 계좌는 한두 달 사용하고 끝나는 계좌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녀가 어릴 때 만들어 성인이 될 때까지 10년 이상 장기간 관리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계좌개설 이벤트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장기간 사용하기 편리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대면 계좌개설이 편리한지, 부모가 자녀 계좌를 관리하기 쉬운지,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을 모두 거래할 수 있는지, ETF 투자에 불편함이 없는지, 주식 매매수수료와 환전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정 증권사가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가장 좋다고 단정하기보다 미성년자 증권사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비교해야 하는지, 자녀의 투자방법에 따라 어떤 증권사가 적합할 수 있는지 초보자 기준으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성년자 증권사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미성년자 증권사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어떤 증권사가 가장 유명한가?’가 아닙니다.
자녀 계좌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 것인지가 먼저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국내 우량주를 장기간 사줄 계획이라면 국내주식 거래 편의성과 수수료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S&P500이나 나스닥100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면 국내 ETF와 미국 ETF 거래가 얼마나 편리한지도 중요합니다.
미국 개별주식과 미국 ETF를 직접 매수할 계획이라면 해외주식 매매수수료뿐 아니라 환전방법과 환전비용도 살펴봐야 합니다.
따라서 증권사를 먼저 선택하고 투자방법을 맞추기보다 자녀의 투자방향을 먼저 정한 다음 그 투자방식에 적합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기준은 비대면 계좌개설 편의성
미성년자 증권사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비교할 수 있는 것이 계좌개설 방법입니다.
현재는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미성년 자녀 명의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은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을 지원하는가
부모 스마트폰에서 신청할 수 있는가
가족관계 관련 서류를 어떻게 제출하는가
계좌개설 후 부모가 관리하기 편리한가
추가로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절차가 있는가
자녀가 어리다면 부모가 상당 기간 계좌를 관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계좌를 만드는 과정뿐 아니라 개설 이후의 관리 편의성도 중요합니다.
두 번째 기준은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거래 가능 여부
자녀 계좌를 장기간 사용할 계획이라면 현재 어떤 주식을 살 것인지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국내주식만 투자하다가 몇 년 뒤 미국주식이나 ETF에 투자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증권사를 선택할 때 국내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 서비스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미국주식 투자를 고려한다면 다음 항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국 개별주식 거래 지원 여부
미국 ETF 거래 편의성
소수점 투자 지원 여부
해외주식 매매수수료
달러환전 방법
환전수수료 및 우대조건
미국주식 적립식 투자 기능
자녀의 투자방향이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을 모두 이용하기 편리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 번째 기준은 주식 매매수수료
장기간 투자할 자녀 계좌라면 수수료도 확인해야 합니다.
한 번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작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어릴 때부터 매달 주식이나 ETF를 매수해 10년 이상 투자한다면 거래 횟수가 상당히 많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달 한 번씩 10년 동안 투자한다면 단순 계산으로 매수만 120회입니다.
여러 ETF를 나누어 매수한다면 거래 횟수는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주식 온라인 매매수수료와 미국주식 매매수수료를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벤트 수수료만 보고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신규 고객에게 일정 기간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더라도 이벤트가 끝난 뒤에는 다른 수수료율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 계좌는 장기간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벤트 기간뿐 아니라 이벤트 종료 후 적용되는 기본적인 거래조건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기준은 미국주식 환전비용
미국주식이나 미국 ETF에 직접 투자할 계획이라면 매매수수료만 비교해서는 부족합니다.
미국주식은 달러를 기준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원화와 달러를 바꾸는 과정에서 환전조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주식 매매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환전비용이 높다면 실제 투자비용에서는 차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전 우대조건이 좋더라도 주식 매매수수료가 높다면 전체 비용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따라서 미국주식 중심으로 자녀 자산을 관리하려는 부모라면 다음 두 가지를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주식 매매수수료
원·달러 환전 관련 비용
특히 증권사의 환전 우대 이벤트는 기간이나 대상 고객에 따라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의 과거 정보보다 실제 계좌를 만들 때 적용되는 최신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기준은 ETF 투자 편의성
미성년자 계좌는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개별주식뿐 아니라 ETF를 이용한 장기 분산투자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ETF는 하나의 상품을 이용해 여러 기업이나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 시장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이용할 수도 있고 국내에 상장된 S&P500·나스닥100 관련 ETF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시장에 직접 상장된 ETF를 매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따라서 ETF 중심으로 자녀 자산을 관리할 계획이라면 ETF 검색과 주문이 편리한지, 국내와 해외 ETF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지, 적립식 투자 기능을 제공하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토스증권은 미성년자 계좌로 어떨까?
토스증권은 자녀 계좌의 비대면 개설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가 비교해볼 수 있는 증권사입니다.
토스증권은 2023년 ‘자녀 계좌 만들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부모 또는 법정대리인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자녀 명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공식적으로 안내했습니다.
특히 부모가 토스증권 고객인 경우 토스인증서 등을 이용해 별도의 서류 준비 없이 본인 신분증으로 자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서비스 출시 당시 안내했습니다.
토스증권은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ETF 거래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녀 계좌에서 국내주식뿐 아니라 미국주식까지 투자할 계획이라면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앱을 중심으로 주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복잡한 HTS보다 스마트폰에서 간단하게 계좌를 관리하고 싶은 부모에게 편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좌개설 방식과 거래 서비스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자녀 계좌를 만들 때는 현재 토스증권 앱에서 적용되는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성년자 계좌로 어떨까?
미래에셋증권도 미성년자 계좌를 비교할 때 살펴볼 수 있는 증권사입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공식 안내에서는 M-STOCK을 통한 미성년자 계좌개설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녀 계좌개설 과정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등 필요한 증빙자료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으며 구체적인 준비서류는 실제 계좌개설 시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하기 때문에 자녀 계좌를 장기간 운용하면서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ETF 등 다양한 투자방법을 활용하려는 경우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미성년자 계좌의 온라인 거래방법이나 부모의 계좌관리 방식 등은 개설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계좌를 만들기 전에 실제 이용방법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증권사가 무조건 1등이라고 할 수 있을까?
미성년자 증권사 추천에서 특정 증권사를 무조건 1등이라고 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부모마다 자녀 계좌를 사용하는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앱 사용의 단순함과 자녀 계좌 개설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와 다양한 투자상품과 장기간의 투자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가 선택하는 증권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증권사의 수수료와 환전 우대, 이벤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재 수수료가 가장 낮은 증권사가 몇 년 뒤에도 가장 낮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증권사 선택에서는 단기 이벤트보다 자녀 계좌를 실제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투자방법에 따라 증권사를 선택하는 방법
자녀에게 국내주식만 투자할 계획이라면 국내주식 거래 편의성과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우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주식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면 미국주식 매매수수료와 환전비용을 중요하게 볼 수 있습니다.
ETF 중심으로 장기투자한다면 국내·미국 ETF 거래 편의성과 적립식 투자 기능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직 투자방법을 결정하지 않았다면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ETF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면서 부모가 관리하기 편리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즉, 증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 쉽습니다.
국내주식 중심 → 국내주식 거래비용과 편의성
미국주식 중심 → 해외주식 수수료와 환전비용
ETF 장기투자 → ETF 거래와 적립식 투자 편의성
소액투자 → 소수점 거래 지원 여부
부모 관리 중심 → 자녀 계좌 관리 편의성
📌 미성년자 증권사를 선택했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자녀 계좌에서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자녀의 투자기간은 성인보다 길게 가져갈 수 있지만 투자기간이 길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주식이나 사두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별주식과 ETF의 차이, 분산투자, 적립식 투자, 투자금 관리 방법 등을 먼저 이해하고 자녀의 투자목적에 맞는 원칙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미성년자 주식 투자 방법도 함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수수료가 가장 싼 증권사를 선택하면 될까?
수수료는 중요한 비교기준이지만 유일한 기준은 아닙니다.
특히 자녀 계좌는 오랜 기간 사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몇 개월 동안 적용되는 수수료 이벤트만으로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증권사 A의 국내주식 수수료가 조금 더 낮더라도 부모가 자녀 계좌를 관리하기 매우 불편하다면 장기간 사용하면서 불편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앱 사용은 편리하지만 미국주식 투자비용이 자신의 투자방식과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수료는 다음 항목과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좌개설 편의성
부모의 관리 편의성
국내주식 거래
미국주식 거래
ETF 거래
소수점 투자
매매수수료
환전비용
적립식 투자 기능
고객지원
이 가운데 자신에게 중요한 항목에 우선순위를 정하면 증권사를 선택하기 쉬워집니다.
자녀 계좌는 한 증권사만 만들어야 할까?
미성년자라고 해서 반드시 하나의 증권사만 이용해야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필요에 따라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좌가 많다고 투자에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면 투자금과 보유종목을 관리해야 할 곳도 늘어납니다.
특히 부모가 여러 자녀의 계좌까지 함께 관리한다면 계좌 수가 지나치게 많아질 경우 자산관리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처음에는 실제로 사용할 증권사 한 곳을 중심으로 시작하고 필요한 이유가 생겼을 때 추가 계좌를 검토하는 방법이 관리 측면에서는 단순합니다.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계좌를 따로 만드는 것이 좋을까?
반드시 다른 증권사를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증권사에서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면 하나의 증권사를 중심으로 자녀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부모가 거래비용이나 서비스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에 서로 다른 증권사를 이용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 계좌에서는 거래비용 몇 원을 줄이기 위해 계좌를 지나치게 분산하기보다 장기적인 관리 편의성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가 성장한 뒤 계좌와 투자내역을 직접 관리하게 될 가능성까지 생각하면 구조를 너무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국 ETF를 살 계획이라면 무엇을 비교해야 할까?
미국 ETF에 직접 투자하려면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때 단순히 해외주식 거래 가능 여부만 확인하면 부족합니다.
미국주식 매매수수료
환전 관련 비용
달러환전 방법
소수점 ETF 거래 가능 여부
정기 또는 적립식 매수 기능
미국 ETF 검색과 정보 확인 편의성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ETF는 장기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달 반복되는 거래를 얼마나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또한 미국 ETF에는 증권사 매매수수료와 별도로 ETF 자체의 운용비용이 있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상장 미국 ETF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자녀에게 미국시장에 장기투자하고 싶다고 해서 반드시 미국에 상장된 ETF를 직접 매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 증권시장에도 S&P500이나 나스닥100 등 미국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상장되어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를 이용하면 원화로 거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미국시장에 직접 상장된 ETF는 달러를 이용해 거래하게 됩니다.
두 방법은 거래통화뿐 아니라 상품구조와 비용, 세금 등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 계좌에서 미국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라면 ‘미국 ETF 직접투자’와 ‘국내 상장 미국 ETF 투자’를 함께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모주 때문에 자녀 계좌를 만든다면?
일부 부모는 자녀의 장기투자뿐 아니라 공모주 청약을 위해 미성년자 증권계좌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일반적인 장기투자 목적과 증권사 선택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모주는 주관 증권사가 매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증권사 계좌가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모주 청약만을 목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증권계좌를 지나치게 많이 만드는 것은 관리 측면에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자녀 계좌의 주된 목적이 장기투자인지 공모주 청약인지 먼저 구분하고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 이벤트는 어떻게 봐야 할까?
증권사는 신규 미성년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2026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일정 기간 미성년 신규 고객의 자녀 다이렉트 주식계좌 개설과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벤트는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혜택입니다.
이벤트 금액 때문에 앞으로 10년 이상 사용할 자녀 계좌를 결정하는 것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이벤트는 기간과 대상, 신청조건이 정해져 있고 변경되거나 종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벤트를 확인하더라도 먼저 증권사의 기본 서비스가 자신의 투자방식에 맞는지 판단한 뒤 추가 혜택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를 선택해도 될까?
부모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가 자녀 계좌를 지원한다면 같은 증권사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부모가 앱 사용법과 주문방법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자녀 계좌를 관리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부모가 사용한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하기보다 자녀 계좌의 비대면 개설과 관리가 편리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본인 계좌에서는 편리한 증권사라도 미성년자 계좌에서는 이용방법이나 인증절차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성년자 증권사 비교 체크리스트
자녀 계좌를 만들기 전에 다음 항목을 하나씩 확인해보면 증권사 선택이 쉬워집니다.
-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한가?
- 필요한 서류가 복잡하지 않은가?
- 부모가 자녀 계좌를 관리하기 편리한가?
- 국내주식 거래가 편리한가?
- 미국주식 거래를 지원하는가?
- 국내주식 매매수수료는 어느 정도인가?
- 미국주식 매매수수료는 어느 정도인가?
- 환전방법과 환전비용은 어떠한가?
- 국내 ETF와 미국 ETF 거래가 편리한가?
- 소수점 투자 또는 적립식 투자 기능이 필요한가?
- 계좌를 장기간 관리하기 편리한가?
- 이벤트가 끝난 이후에도 이용할 만한가?
이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두세 곳을 비교하면 단순히 인터넷의 ‘증권사 추천 순위’를 보는 것보다 자신의 자녀에게 맞는 증권사를 선택하기 쉽습니다.
미성년자 증권사 추천 기준 한눈에 보기
자녀 계좌의 목적에 따라 중요하게 볼 항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투자 목적 | 중요하게 볼 항목 |
|---|---|
| 처음 자녀 계좌 개설 | 비대면 개설 편의성 |
| 국내주식 장기투자 | 국내주식 수수료·앱 편의성 |
| 미국주식 투자 | 해외주식 수수료·환전비용 |
| ETF 장기투자 | ETF 거래·적립식 투자 편의성 |
| 소액 장기투자 | 소수점 투자 지원 여부 |
| 부모가 장기간 관리 | 자녀 계좌 관리 편의성 |
| 공모주 청약 | 청약 가능 여부·주관사 |
| 여러 자녀 관리 | 계좌 전환·조회 편의성 |
모든 항목에서 가장 좋은 증권사를 찾으려고 하기보다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세 가지 조건을 먼저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ETF를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면 공모주 청약 기능보다 미국주식 거래와 환전, 적립식 투자 편의성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증권사를 고른 뒤 해야 할 일
증권사를 결정했다면 계좌를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자녀 계좌의 투자목적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의 대학자금이나 성인이 된 이후 사용할 자산을 준비하는 것인지, 경제교육을 위한 소액 투자계좌인지에 따라 투자기간과 투자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목적을 정했다면 한 달에 얼마를 투자할 것인지 결정합니다.
그다음 개별주식과 ETF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ETF를 이용한다면 국내 ETF와 미국 ETF 가운데 어떤 방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에 모든 투자금을 넣을 것인지 매달 일정한 금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할 것인지 결정합니다.
이렇게 투자원칙을 먼저 만들어두면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감정적으로 자녀 계좌를 매매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 증권사 선택에서 피해야 할 실수
첫 번째는 계좌개설 이벤트 금액만 보고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국내주식 수수료 하나만 비교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미국주식에 투자하면서 환전비용을 확인하지 않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부모의 계좌와 자녀 계좌의 관리방식이 같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앱이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투자상품과 비용을 확인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수수료가 조금 싸다는 이유로 여러 증권사에 자녀 계좌를 지나치게 많이 만드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는 증권사를 고르는 데만 집중하고 실제 자녀 투자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입니다.
증권사는 투자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결국 자녀 자산의 장기적인 결과를 결정하는 데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투자원칙으로 어떤 자산을 얼마나 오랫동안 보유할 것인지입니다.
마무리
미성년자 증권사를 선택할 때 특정 증권사가 모든 부모와 자녀에게 무조건 가장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자녀 계좌를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 중요한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계좌개설 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방식과 부모의 관리 편의성을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주식을 중심으로 투자한다면 국내주식 매매수수료와 주문 편의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주식이나 미국 ETF를 장기간 투자할 계획이라면 미국주식 매매수수료와 달러환전 방법, 환전비용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TF 중심으로 장기투자한다면 국내·해외 ETF 거래와 적립식 투자 기능도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토스증권과 미래에셋증권처럼 부모를 통한 미성년자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를 비교해볼 수 있지만 서비스 내용과 이벤트, 수수료 등은 앞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본 과거 순위보다 실제 계좌를 개설하는 시점의 증권사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또한 자녀 계좌는 짧게 사용하고 끝나는 계좌가 아닐 수 있습니다.
0세 또는 어린 나이에 계좌를 만들어 성인이 될 때까지 관리한다면 10년 이상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몇 달 동안 제공되는 이벤트보다 장기간 관리하기 편한지, 앞으로 투자할 상품을 충분히 지원하는지, 부모와 자녀가 사용하기 편리한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를 선택했다면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투자방법입니다.
개별주식을 살 것인지 ETF를 이용할 것인지,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가운데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투자금을 한 번에 넣을 것인지 매달 나누어 투자할 것인지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좋은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에게 맞는 장기 투자원칙을 만드는 것이 그보다 더 중요한 다음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은 개인의 분석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