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보통 비슷합니다.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얼마부터 시작해야 할까?
주가가 떨어지면 추가로 사야 할까?
수익이 나면 언제 팔아야 할까?
처음에는 좋은 종목 하나만 찾으면 주식투자를 잘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종목을 고르는 것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이 많습니다.
투자금을 어떻게 정할 것인지, 한 종목에 얼마를 투자할 것인지, 주가가 하락했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어떤 기준으로 매수하고 매도할 것인지 같은 기본적인 투자원칙이 필요합니다.
특히 초보자는 처음부터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기보다 큰 실수를 줄이면서 투자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시장은 항상 상승하지 않습니다.
좋은 기업의 주가도 떨어질 수 있고 시장 전체가 크게 하락하는 시기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미래 주가를 맞히는 방법보다 투자금 관리와 분산, 기업을 보는 기본적인 방법부터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실제 투자 전에 알아야 할 투자금 관리부터 종목 선택, 매수와 매도, 분할매수와 분산 투자 그리고 장기 투자까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주식투자는 무엇일까?
주식은 기업이 발행하는 증권입니다.
투자자가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면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게 됩니다.
기업의 가치가 성장하고 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하면 매매차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에 따라서는 주주에게 배당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식은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닙니다.
기업의 실적이 나빠지거나 경기와 시장환경이 악화되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는 얼마나 벌 수 있는지만 생각하기보다 얼마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주식 초보자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처음에는 투자순서를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증권계좌를 준비합니다.
그다음 자신이 실제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결정합니다.
이후 주식시장과 기업을 공부하고 투자할 종목이나 ETF를 선택합니다.
투자대상을 정했다면 매수금액과 매수방법을 결정합니다.
주식을 매수한 뒤에는 단순히 가격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투자했던 이유가 유지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투자원칙을 만드는 것이 주식투자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큰돈으로 투자해야 할까?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반드시 큰돈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큰 금액을 투자하는 것보다 소액으로 시장을 경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신의 돈을 투자하면 책이나 글로 공부할 때와는 다른 감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가가 상승하면 더 사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매수 직후 주가가 하락하면 불안해서 바로 팔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자신의 투자성향을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수익금액을 크게 만들려고 하기보다 투자과정을 익힐 수 있는 범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금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투자금은 다른 사람이 정해줄 수 없습니다.
소득과 자산, 고정지출과 부채, 투자기간 등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까운 시기에 사용해야 할 돈과 투자금을 구분하는 것입니다.
월세와 식비, 공과금 등 생활에 필요한 돈을 주식에 투자하면 시장이 하락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지출에 대비한 비상자금도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투자는 가격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당장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자금의 범위에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기간을 먼저 정해야 하는 이유
같은 종목을 매수하더라도 투자기간에 따라 접근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가격변화를 이용하려는 투자와 몇 년 동안 기업의 성장을 바라보는 투자는 같은 기준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특히 몇 달 뒤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돈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돈이 필요한 시점에 시장이 하락해 있다면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 투자를 생각한다면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자금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초보자가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은 위험관리
초보자는 어떤 종목이 가장 많이 오를지부터 찾기 쉽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투자하기 위해서는 수익보다 위험관리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자금 전부를 한 종목에 넣지 않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를 투자하지 않는 것도 위험관리입니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을 매수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빚을 이용해 투자규모를 지나치게 확대하지 않는 것 역시 기본적인 위험관리입니다.
주식투자에서는 손실을 완전히 피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의 잘못된 판단이 전체 투자자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입니다.
어떤 주식을 사야 할까?
초보자에게 가장 어려운 질문 가운데 하나입니다.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기업이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든 기업을 분석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기업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지 확인합니다.
어떤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하는지 살펴봅니다.
기업의 주요 고객과 경쟁기업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업구조를 이해한 뒤 실적과 재무상태를 살펴보는 순서가 초보자에게 비교적 이해하기 쉽습니다.
좋은 회사와 좋은 주식은 다를 수 있다
유명하고 사업을 잘하는 회사라고 해서 언제나 좋은 투자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투자에서는 기업의 가치뿐 아니라 현재 주가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기업이라도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지나치게 많이 반영되어 있다면 투자수익률이 기대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가가 싸 보인다고 무조건 좋은 투자도 아닙니다.
기업의 사업이 악화되고 있어 시장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회사인가?’와 함께 ‘현재 가격에서 투자할 만한가?’를 구분해서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확인해보자
기업을 분석할 때 처음부터 복잡한 재무제표를 모두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매출과 영업이익 같은 기본적인 숫자부터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매출은 기업의 사업규모와 성장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이 본업을 통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내고 있는지 살펴보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장기간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면 기업의 사업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한두 분기의 실적만 보고 장기적인 성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PER과 EPS도 알아야 할까?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PER과 EPS 같은 용어를 자주 보게 됩니다.
처음부터 모든 투자지표를 외울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의미는 하나씩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EPS는 기업의 이익을 주식 한 주 기준으로 바라볼 때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PER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이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지 살펴볼 때 활용됩니다.
하지만 PER이 낮다고 무조건 저평가이고 높다고 무조건 고평가인 것은 아닙니다.
기업이 속한 산업과 성장성, 일시적인 실적변화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추천한 주식을 사도 될까?
주변 사람이나 인터넷에서 추천받은 종목을 참고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추천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매수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추천한 사람과 자신의 투자기간과 위험 감수 수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매수한 가격도 다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가가 하락했을 때 추천한 사람이 자신의 손실을 책임져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종목추천은 기업을 공부하기 위한 아이디어 정도로 활용하고 최종 투자판단은 자신이 기업을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등주를 따라가면 왜 위험할까?
짧은 기간에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 지금이라도 사야 할 것 같은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른 투자자들은 모두 수익을 얻고 있는데 자신만 기회를 놓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는 사실만으로 앞으로도 계속 상승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높은 가격에서 뒤늦게 매수하면 작은 조정에도 큰 심리적인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등했다는 이유보다 왜 주가가 상승했는지, 기업의 실제 실적과 가치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주식은 한 번에 사야 할까?
투자금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 번에 모두 매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투자금을 여러 번으로 나누어 매수하는 분할매수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종목에 300만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면 처음부터 전액을 투자하지 않고 여러 차례에 나누어 매수할 수 있습니다.
분할매수를 하면 특정 날짜의 가격에 투자금 전체가 집중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계속 상승한다면 처음에 한 번에 투자한 경우보다 수익률이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분할매수는 수익을 높이는 방법이라기보다 매수시점의 위험을 나누는 방법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타기와 분할매수는 구분하자
분할매수와 물타기는 모두 추가로 주식을 산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계획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분할매수는 투자하기 전부터 전체 투자금과 매수횟수 등을 나누어 계획하는 방식입니다.
물타기는 주가가 하락한 뒤 평균 매입가격을 낮추기 위해 추가매수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의 상황이 나빠졌는데 단순히 평균단가를 낮추기 위해 계속 매수하면 오히려 투자금이 문제가 있는 종목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추가매수를 결정할 때는 평균단가보다 처음의 투자근거가 유지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종목에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정확한 비율은 없습니다.
하지만 초보자가 투자금 대부분을 한 종목에 넣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실적악화와 경쟁심화, 산업환경 변화 등이 발생하면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투자금을 여러 기업이나 자산에 나누면 특정 기업의 문제가 전체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분산 투자의 기본적인 목적입니다.
ETF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개별기업을 분석하는 것이 어렵다면 ETF를 공부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ETF는 하나의 상품 안에 여러 종목이나 자산을 담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이용하면 여러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하는 효과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특정 기업 하나에 투자하는 것보다 기업별 위험을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TF라고 원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 전체가 하락하면 ETF 가격도 하락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지수를 추종하고 어떤 종목을 담고 있는지에 따라 위험도 달라집니다.
분산 투자도 무조건 많이 나누는 것은 아니다
분산 투자라고 해서 종목을 무조건 많이 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종목 수가 많아도 같은 산업의 기업에만 투자한다면 특정 산업의 위험에 집중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ETF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ETF를 보유하더라도 구성종목이 비슷하면 실제로는 같은 대형주에 반복해서 투자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산에서는 보유종목의 개수보다 실제로 어떤 기업과 산업에 투자금이 배분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수하기 전에 매도기준도 생각하자
초보자는 어떤 가격에 살지만 고민하고 언제 팔 것인지는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매도 역시 투자에서 중요한 과정입니다.
기업의 투자근거가 사라졌을 때 매도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특정 종목의 비중이 지나치게 커졌을 때 일부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설정한 투자목적을 달성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가가 크게 움직인 뒤 감정적으로 매도기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투자하기 전에 어떤 상황에서 다시 판단할지를 생각해두는 것입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식을 매수한 뒤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격이 떨어졌다는 사실만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입니다.
먼저 시장 전체가 하락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이나 사업에 문제가 생겼는지도 살펴봅니다.
처음 투자했던 이유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기업의 장기적인 투자근거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 시장 전체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면 자신의 계획에 따라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업의 경쟁력이나 실적이 구조적으로 악화되었다면 단순히 가격이 싸졌다는 이유로 추가매수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손절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
손실 상태에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실패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투자판단이 잘못되었다고 판단되거나 기업의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면 손실을 인정하고 투자를 종료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입니다.
반대로 단순한 가격 하락만으로 매번 손절한다면 장기 투자에서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절 여부는 가격 변화 하나보다 투자근거의 변화와 자신의 투자전략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손절 비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장기 투자라면 계속 버티면 될까?
장기 투자를 손실 난 주식을 무조건 오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좋은 기업도 단기간 주가가 하락할 수 있지만 모든 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장기 투자에서도 기업의 실적과 경쟁력을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 투자했던 이유가 유지되고 있다면 단기적인 가격변동을 견디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업구조가 악화되고 투자근거가 사라졌다면 ‘장기 투자니까 기다린다’는 이유만으로 보유하는 것이 좋은 판단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현금도 투자전략의 일부다
투자할 돈이 있다고 반드시 전액을 주식에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현금을 보유하면 시장이 크게 하락했을 때 추가투자를 검토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발생했을 때 투자자산을 급하게 매도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반대로 현금을 지나치게 많이 보유하면 시장이 장기간 상승할 때 투자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하나의 현금비중을 찾기보다 자신의 소득과 투자기간, 위험 감수 수준에 맞게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식투자의 기본원칙을 이해했다면 이제 실제 국내 주식시장에서 어떻게 투자하는지 알아볼 차례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차이부터 국내주식 종목을 찾는 방법, 주문과 체결, 시장가와 지정가 그리고 매수 이후 기업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이해하면 실제 투자를 시작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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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투자도 주식에 활용할 수 있을까?
적립식 투자는 일정한 주기마다 정해진 금액을 반복해서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을 받은 뒤 매월 일정 금액을 주식이나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시장의 정확한 저점을 계속 맞히려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가가 높을 때도 투자하고 낮을 때도 투자하면서 매수시점을 여러 시기로 분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적립식으로 투자한다고 손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대상 자체가 장기간 하락한다면 적립식 투자에서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는 단기투자와 장기투자 중 무엇이 좋을까?
어느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단기투자는 짧은 기간의 가격변화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장과 가격을 자주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거래횟수가 많아지면 거래비용도 누적될 수 있습니다.
장기투자는 기업이나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을 바라보지만 중간에 큰 하락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초보자는 자신이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지식,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을 고려해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단기와 장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계속 바꾸지 않는 것입니다.
장기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장기 투자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기업과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투자수익과 배당 등을 다시 투자한다면 장기간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을 계속 예측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가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대상을 잘못 선택하면 오랜 기간 손실이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 투자에서도 분산과 비용관리, 투자대상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복리효과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투자에서 얻은 수익을 소비하지 않고 다시 투자하면 기존 투자금뿐 아니라 이전에 발생한 수익도 다음 투자성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장기간 반복되면 복리효과가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복리는 높은 수익률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방법이 아닙니다.
시간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또 큰 손실이 발생하면 원금을 회복하는 데 상당한 수익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리를 생각할 때도 수익률만큼 손실관리와 투자기간이 중요합니다.
배당도 주식수익의 일부다
일부 기업은 벌어들인 이익 가운데 일부를 주주에게 배당으로 지급합니다.
장기 투자자는 주가 상승뿐 아니라 배당을 통해 투자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받은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면 투자자산을 늘리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배당을 지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배당을 지급하던 기업도 실적과 경영정책 등에 따라 배당금을 줄이거나 지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수익률 하나만 보고 기업을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주식투자에서 수수료도 중요하다
주식을 사고팔 때는 거래와 관련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거래에서는 작은 금액처럼 보여도 거래를 자주 반복하면 누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매매를 자주 하는 투자자일수록 비용관리가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이라면 거래수수료와 함께 환전과 관련된 비용도 생각해야 합니다.
수수료가 낮은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용이 낮다는 이유로 불필요한 거래를 늘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주가를 매일 확인해야 할까?
주식을 처음 사면 하루에도 여러 번 가격을 확인하게 됩니다.
가격이 오르면 기분이 좋아지고 떨어지면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를 계획했다면 매일 발생하는 작은 가격변화가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변화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주가를 지나치게 자주 확인하면 계획하지 않은 매매를 할 가능성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기간에 맞게 확인주기를 정하고 가격뿐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투자근거를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일지를 작성해보자
주식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투자기록입니다.
종목을 매수할 때 왜 이 기업을 선택했는지 기록합니다.
매수가격과 투자금액도 적어둘 수 있습니다.
어떤 실적과 성장을 기대하는지 기록합니다.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추가매수하거나 매도를 검토할지도 적어볼 수 있습니다.
주가가 크게 하락했을 때 이 기록을 다시 보면 처음의 투자근거가 유지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반복하는 투자실수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익이 나면 언제 팔아야 할까?
정확한 매도시점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주가가 상승한 뒤 매도하면 이후 더 오를 수도 있고 반대로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최고점에서 매도하려는 목표보다 자신의 투자기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의 투자근거가 사라졌을 때 매도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격이 자신의 판단보다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한다면 일부 비중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특정 종목의 비중이 지나치게 커졌다면 자산배분을 조정하기 위해 일부 매도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첫 번째는 급등한 종목을 뒤늦게 따라가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의 추천만 믿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투자금 대부분을 한 종목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생활비와 비상자금까지 주식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주가가 하락할 때 이유를 확인하지 않고 계속 추가매수하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손실을 빠르게 만회하기 위해 투자금액을 갑자기 늘리는 것입니다.
일곱 번째는 빚을 이용해 투자규모를 키우는 것입니다.
여덟 번째는 기업의 실적보다 주가 차트와 인기만 보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아홉 번째는 투자원칙 없이 단기투자와 장기투자를 계속 바꾸는 것입니다.
열 번째는 투자한 이유를 기록하지 않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주식 공부는 어떤 순서로 하면 좋을까?
처음부터 어려운 투자이론을 모두 공부하려고 하면 오히려 주식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먼저 주식과 주가의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합니다.
그다음 주식계좌와 매수·매도 방법을 익힙니다.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본적인 실적을 보는 방법을 공부합니다.
이후 PER과 EPS, PBR 같은 기본적인 투자지표를 하나씩 알아갈 수 있습니다.
ETF와 분산 투자도 함께 공부하면 좋습니다.
투자경험이 쌓이면 금리와 환율, 경기와 산업분석 등으로 범위를 넓혀갈 수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투자 순서
처음에는 다음과 같이 단순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생활비와 비상자금을 먼저 구분합니다.
- 투자 가능한 금액을 정합니다.
- 투자기간과 목적을 정합니다.
- 주식과 ETF의 기본적인 차이를 공부합니다.
-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이나 시장대표 ETF를 찾아봅니다.
- 기업이라면 사업과 매출, 이익을 확인합니다.
- 한 종목에 투자금이 지나치게 집중되지 않도록 합니다.
- 매수금액과 매수방법을 정합니다.
- 소액으로 실제 주문과 체결과정을 경험합니다.
- 투자한 이유를 기록합니다.
- 정기적으로 기업의 실적과 투자근거를 점검합니다.
- 경험이 쌓이면서 투자금과 공부범위를 천천히 늘립니다.
주식 초보 투자 체크리스트
실제 주식을 매수하기 전 다음 질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돈은 당장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자금인가?
생활비와 비상자금은 별도로 준비되어 있는가?
이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설명할 수 있는가?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알고 있는가?
최근 매출과 이익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하는 것은 아닌가?
다른 사람의 추천만 믿고 투자하는 것은 아닌가?
투자금이 한 종목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지 않은가?
한 번에 매수할지 분할매수할지 정했는가?
주가가 하락하면 무엇을 확인할 것인가?
처음의 투자근거가 사라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왜 이 주식을 매수하는지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마지막 질문에 답하기 어렵다면 조금 더 공부한 뒤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초보자는 수익률보다 생존을 먼저 생각하자
주식투자를 시작하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몇 달 만에 투자금을 크게 늘렸다는 이야기를 보면 자신의 투자방법이 너무 느린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익에는 그만큼 높은 위험이 있었을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주식투자는 한두 번의 거래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장기간 투자할 계획이라면 한 번의 큰 손실 때문에 시장을 떠나지 않을 수 있는 투자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초보자에게는 가장 많이 오를 종목을 찾는 능력보다 큰 실수를 피하고 오랫동안 투자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먼저일 수 있습니다.
좋은 투자습관은 복잡하지 않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종목을 사지 않습니다.
생활비를 투자하지 않습니다.
투자금 전체를 한 종목에 넣지 않습니다.
급등했다고 조급하게 따라가지 않습니다.
주가가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추가매수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수익률과 계속 비교하지 않습니다.
기업의 실적과 투자근거를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투자한 이유를 기록합니다.
이러한 원칙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식 공부는 기업과 경제에 대한 지식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관리하는 과정도 포함합니다.
마무리
주식 초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높은 수익률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투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의 범위를 정해야 합니다.
생활비와 비상자금을 투자금과 구분하고 빚을 이용한 무리한 투자는 신중해야 합니다.
투자할 종목을 선택할 때도 최근 많이 오른 주식이나 주변에서 추천한 종목을 바로 따라가기보다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본적인 실적을 살펴보고 PER과 EPS 같은 투자지표도 하나씩 공부할 수 있습니다.
투자금을 한 종목에 모두 넣기보다 분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별기업을 분석하는 것이 어렵다면 여러 기업에 분산할 수 있는 ETF를 공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매수할 때는 한 번에 투자할지 분할해서 투자할지 자신의 계획을 정해야 합니다.
주가가 하락한 뒤에는 단순히 평균 매입가격을 낮추기 위해 추가매수하기보다 처음 투자했던 이유가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최고점에서 정확하게 팔려고 하기보다 어떤 상황에서 투자판단을 다시 검토할 것인지 자신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투자한 이유를 기록해두는 습관을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시장이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투자자는 감정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처음 작성한 투자기록을 다시 확인하면 계획에 없던 충동적인 매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예측이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한 번의 잘못된 판단이 전체 투자자산에 큰 영향을 주지 않도록 관리하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처음에는 소액으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주식을 직접 매수하고 기업의 실적을 확인하며 상승장과 하락장을 경험하다 보면 자신의 투자성향을 조금씩 알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투자금액과 투자기간, 종목선택 기준과 매수·매도 원칙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필요한 것은 가장 빨리 돈을 버는 방법보다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으면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는 것입니다.
🔻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판단은 개인의 분석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